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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뷰/시계

대리석 시계라고 불리우는 가성비 카시오 남자 시계 리뷰 [bem-sl100d]

by 피노미놈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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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 및 모델명


일본 회사의 카시오 제품입니다. 모델명은 BEM - SL100D 2ADF 입니다. 

작년에 와치홀X 이라는 국내 시계 커뮤니티에서 회원분께서 구매후기를 올리신 이후에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제품입니다. 그때 회원분께서 일명 "카시오 대리석 시계" 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이후로 국내에서는 모델명보다는 별명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제품입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을 했었는데 택배를 받자마자 바로 침대 커버 위에 올려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빨도 잘 받는 제품이지만 뭐니 뭐니해도 실물이 짱입니다. 



2. 제품 사양 


아래 상세표에는 5.2cm 즉 52mm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 40mm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보통 남자 평균 손목 둘레인 17.5cm인 저에게 굉장히 적합한 사이즈입니다. 7mm 두께로 굉장히 얇은 편입니다. 그래서 착용감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배터리로 돌아가는 쿼츠 시계입니다. 




3. 구매 동기 및 방법


작년 늦봄에 구입했었는데 여름이 다가오다 보니까 손목이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계를 장만하기로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첫째!    20만 원이라는 예산!

둘째!    여름이니까 메탈로!

셋째!    마음에 쏘옥 드는 게 없다면 굳이 사지 말기!


라는 기준을 정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 구매리스트를 미리 정하고 약 3~4일 동안 찾아보며 신중히 고민하고 구입하는 스타일이라서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한참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글 초반부에 보셨다시피 시계 커뮤니티에서 회원분이 올리셨던 "카시오 대리석 시계" 후기글을 보고 "아! 이건 사야 해!" 라는 생각 반과 카시오 브랜드니까 10만원 이상이면 사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최저가를 검색했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모 마트 블로그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144,000원으로 제가 정한 예산에는 적합했으나 카시오 브랜드 제품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글링을 해본 결과 월마X에서 89불에 구입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월마트 직구는 직구 전문가들도 어렵다는 말에 구매 후 택배까지 해주는 구매대행을 찾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4. 구매 후기 


구매 과정이 다산했었기에 2 주라는 굉장히 긴 배송기간 동안 기대가 더더욱 커졌었습니다. 포장을 뜯었을 때 이 제품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구요. 감격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빛에 따라서 변하는 다이얼이 마치 깊은 바다를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청판 외에 블랙, 카키, 레드 3가지 색상도 출시했지만 제 주관적으로 이 제품은 청판이 예쁜 거 같아요. 



그리고 40mm 라는 방간이 아닌 적절한 사이즈에 7mm 라는 얇은 두깨로 착용감도 굉장히 좋았으며 카시오를 무시했던 친구들도 이 제품으로 인해 인식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그래도 찰랑찰랑하고 가벼운 브레이슬릿과 카시오라는 브랜드가 단점으로 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대 사회에서 시계는 실용적인 용도보다는 보여주기식이기 때문에 카시오 라는 브랜드는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이 단점을 커버해 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제품입니다. 




5. 3줄 요약 


1. 청판 제품 기준으로 다이얼이 "아름답다"

2. 가격 대비 굉장히 뛰어난 퀄리티 "가성비 굿"

3. 하지만 카시오 이상을 바라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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